• 2022. 9. 23.

    by. 태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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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리

     '이반 반코'는 아버지인 '안톤 반코'의 임종을 지켜보고, 스타크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아크 원자로 도면을 바탕으로 아크 원자로를 만들기 시작한다.

    ['안톤 반코'는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의 동료였다가 추방된 과학자이다.]

     

    미국 정부는 청문회에서 토니의 아이언 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고 하고, 토니는 자신이 곧 아이언 맨이라며 거절한다.

    경쟁 군수 산업체의 사장인 '저스틴 해머'는 정부의 뜻을 지지한다.

    하지만 토니의 해킹으로 해머의 슈트 개발 중 사고 영상이 공개되고, 분위기가 전환되며 청문회가 마무리된다.

     

    그렇게 청문회를 잘 마무리한 토니였지만, 그의 몸상태는 좋지 않았다.

    가슴에 들어있는 아크 원자로의 동력원인 팔라듐 중독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실은 모르고 있는 페퍼는 회사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토니에게 불만이 쌓였고, 토니는 페퍼에게 CEO 자리를 넘겨버린다.

     

    어느 날 토니는 레이싱 경기에 직접 선수로 출전한다.

    그런데 그 장소에 이반이 등장한다.

    이반은 자신이 만든 아크 원자로를 채찍 형태의 무기와 결합하였고, 그 무기로 토니를 공격한다.

    위기에 빠진 토니는 페퍼와 경호원인 해피의 도움으로 휴대용 슈트를 무사히 착용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이반은 자신의 무기로 토니를 위협했지만 아크 원자로의 성능이 충분치 않았고, 토니에게 제압을 당한다.

     

     

    제압당한 이반은 감옥에 수감되고, 토니는 그를 심문하다가 그에게 무심결에 힌트를 주게 된다.

    그렇게 수감되어있던 이반은 토니의 경쟁 군수업체 사장인 저스틴 해머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저스틴은 토니를 제거하길 원하고, 자신이 이반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대신 자신에게 슈트를 만들어달라고 한다.

     

    그 시각 토니는 이반이 어떻게 아크 원자로를 만들어냈는지 조사하고, 이반의 아버지가 하워드의 동료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란한 마음이 된 토니는 슈트를 입은 채 파티를 벌이고, 이내 만취하게 된다.

    토니의 친구 제임스 로드는 토니를 말리기 위해 MK-2 슈트를 입고, 싸움이 벌어진다.

    육탄전을 벌이던 그들은 서로에게 리펄서 빔을 발사하고, 서로 충돌한 빔은 모여들어 큰 폭발을 일으키며 상황을 종료시킨다.

    로드는 미국 정부의 압박에도 토니의 편을 들어주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자 상황이 종료된 후 슈트를 챙겨 그 자리를 떠난다.

     

    실드의 수장인 닉 퓨리는 다시 토니를 만나 자신의 조직에 합류할 것을 제안하고, 토니는 이를 거절한다.

    그런 그에게 닉 퓨리는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를 소개하고, 토니의 팔라듐 중독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약물을 투약시킨다.

    그리고 팔라듐을 대체할만한 물질을 찾아보라고 하며, 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물품들을 남긴 채 떠난다.

     

    한편 이반은 그를 탈출시켜준 해머의 요구사항인 슈트를 만드는 것이 아닌 드론 로봇들을 만들고 있었다.

    해머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유인이던 무인이던 상관없으니 제대로 만들라고 한다.

    그것들을 해머 테크놀로지가 주최하는 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로드가 가지고 공군으로 복귀한 MK-2 슈트 또한 해머 테크놀로지가 개조하여 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었다.

     

    토니는 닉 퓨리에게 받은 물품들을 살피던 중 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영상에서 숨겨진 장면을 보게 되고,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에 대한 힌트를 발견한다.

    인공지능 자비스와 함께 분석하여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게 되고, 온 집안을 개조해서 프리즘 가속기를 설치하고 새로운 물질 합성에 성공한다.

     

    그 시각 이반은 토니에게서 들었던 힌트를 통해 자신의 불안전한 아크 원자로를 완전하게 만드는 데 성공한다.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해머의 부하들을 제압한 그는 토니에게 연락해 40분 후에 복수하겠다고 한다.

     

    토니는 그를 막기 위해 해머 테크놀로지의 엑스포로 향한다.

    무대에는 이미 해머 드론, 로드가 타고 있는 워 머신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반은 해머 드론들과 워머신을 이용해 토니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워 머신 안에는 로드가 타고 있었지만, 슈트가 조종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토니를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

     

    블랙 위도우와 토니의 경호원인 해피는 이반을 제압하기 위해 해머의 회사로 향하지만, 그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그는 없었지만 다행히 워 머신의 시스템을 재부팅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공격을 멈추게 된 워 머신과 토니 앞에 해머 드론들이 다시 등장하고, 토니와 워 머신이 함께 가뿐하게 제압한다.

     

    그런데 그들의 앞에 이반이 슈트를 입고 등장한다.

    워 머신을 참고해 만든 슈트에, 처음 등장할 때 들고 나왔던 채찍형 무기까지 함께였다.

    토니의 힌트로 완성된 아크 원자로의 출력은 강력했고, 토니와 워 머신을 압도한다.

    위기의 순간, 토니는 자신의 집에서 로드와 싸웠던 때를 기억해내고 서로를 향해 리펄서 빔을 발사한다.

    이는 가운데에 서있던 이반을 중심으로 큰 폭발을 일으키고,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반은 모든 드론에 폭탄을 장착해 놓았었고, 여기저기서 큰 폭발을 일으킨다.

    페퍼 또한 목숨을 잃을뻔하나,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토니가 구해준다.

    그리고 서로 키스를 하며 상황이 마무리된다.

     

    다시 닉 퓨리와 만난 토니는 어벤저스에 합류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시각 멕시코로 향한 콜슨 요원이 망치로 인해 생긴 크레이터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 망치는 토르 1과 이어지는 떡밥이다.)

     

    2. 영화 소개

    아이언 맨 2는 본격적인 어벤저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닉 퓨리의 제안으로 토니가 어벤저스에 합류하고,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가 등장한다.

    토니의 친구인 제임스 로드가 워 머신이 되는 과정 또한 등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는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가 멕시코에 떨어져 있는 것 또한 등장한다.

    아이언맨 1부터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까지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아이언 맨의 서사를 담고 있는 영화인만큼, MCU를 즐기기 위해서는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이다.

    이반 반코 역할을 맡은 미키 루크의 연기가 많이 편집된 점이 안타까운 부분이며, 전개도 조금 어수선했지만 괜찮은 영화이다.

     

    3. 총평

    단일 영화로만 보면 아쉬운 점들이 없지 않은 영화이다.

    그러나 아이언맨인 토니의 변화 과정을 알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기 위해서는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이다.

    앞으로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보이는 변화를 관찰하며 본다면, MCU 영화들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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