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9. 26.

    by. 태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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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리

    주인공인 브루스 배너 박사는 연구 중 대량의 감마선에 노출되게 된다.

    이로 인해 분노가 차오르면, 엄청난 힘과 내구성을 가졌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헐크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로스 장군은 이 능력을 무기화하기 위해 배너를 감금시킨 채 연구를 진행하고, 배너는 연구 시설에서 탈출한다.

     

    배너는 헐크로 변신하면 통제가 되지 않고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됨을 알고 있었고, 브라질에 숨어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며 숨어 지낸다.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고 음료 공장에서 일하며 지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그의 피가 음료에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배너는 이를 모른채 지나갔고, 자신이 변신하는 것을 고치고자 MR.BLUE라는 익명의 사람과 대화하며 연구를 진행한다.

    그리고 MR.BLUE는 연구 진행에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한다.

     

    배너가 일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음료는 미국으로 수입되었고, 한 노인이 그 음료를 마신 후 감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 소식은 로스 장군에게 전해지고, 즉시 음료 공장으로 군인들을 파견한다.

    배너는 집을 습격한 군인들에게서 도망쳐 음료 공장에 숨어들었고,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직원들과 마주친다.

    그 직원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배너를 폭행하고, 분노를 제어하지 못한 배너는 헐크로 변신한다.

    뒤쫓아온 군은들도 모두 당하고, 그중 살아남은 블론스키라는 군인은 헐크에게 복수심을 불태운다.

    헐크에 대한 복수심을 본 로스 장군은 그에게 슈퍼 솔저 혈청에 대해 알려준다.

    (캡틴 아메리카가 맞았던 오리지날 혈청은 아니다.)

     

    한편 군인들에게서 도망친 배너는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인 엘리자베스 로스에게 간다.

    엘리자베스 로스는 전 연인이자 연구를 함께 진행했던 동료이기도 했다.

    하지만 베티(엘리자베스)에게 연인이 생긴것을 확인한 그는 다가가지 못하고, 자주 가던 피자집이었던 스탠리 피자의 도움을 받아 감마 폭탄을 연구하던 연구소에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 변신 능력 치료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들을 찾지만, 모두 삭제된 후였다.

    실망한 채 스탠리 피자집으로 돌아온 배너는 우연히 베티를 마주치고,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그 자리를 벗어난다.

    베티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쫓아가 재회를 한다.

    그리고 그녀가 챙겨놓았던 감마 폭탄 실험에 대한 데이터를 얻게 된다.

     

    헐크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블론스키는 슈퍼 솔저 혈청을 주입받는다.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로스 장군의 부하들이 배너를 습격한다.

    싸움을 피할 수 없었던 배너는 결국 헐크로 변하고, 싸움이 시작된다.

    슈퍼 솔저 혈청을 맞은 블론스키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지원받은 음파 무기의 지원을 받으며 싸움을 진행한다.

    하지만 음파 무기로 헐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슈퍼 솔저 혈청을 맞은 블론스키 또한 헐크 앞에선 그저 인간일 뿐이었다.

    헐크는 베티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고, 헐크에게 맞은 블론스키는 슈퍼 솔저가 된 덕분에 겨우 살아남았다.

     

    연구 데이터를 손에 넣은 배너와 베티는 MR.BLUE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로스 장군의 부하들 또한 배너를 도와주던 MR.BLUE 인 사무엘 스턴스 박사에 대해 알아내고 그들에게 향한다.

    사무엘을 만난 배너는 데이터들을 넘겨주고, 새로 만들어낸 해독제를 배너에게 투여한다.

    해독제의 효과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는 몰랐지만, 변신을 억제하는데 성공한다.

    그들은 성공에 기뻐했지만, 그동안 배너가 보낸 혈액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실험했음을 알게 된다.

    그 순간, 로스 장군의 부하들과 블론스키가 습격을 하고, 해독제때문에 변신을 하지 못한 배너는 붙잡히게 된다.

    사무엘의 연구 내용을 알게 된 블론스키는 로스 장군의 부하를 죽이고, 자신에게 연구한 것을 주입하도록 한다.

    이미 슈퍼솔져 혈청을 맞았던 블론스키는 헐크로 변신하는 약물을 주입하자 헐크가 아닌 괴물로 변신하여 도시를 파괴하며 날뛴다.

     

    붙잡혀 가던 배너는 이 소식을 듣고 자신만이 헐크처럼 변신한 블론스키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로스 장군은 결국 그를 보내 블론스키를 막도록 한다.

    그렇게 헐크와 블론스키가 변신한 어보미네이션이 싸움을 시작한다.

    그런데 어보미네이션은 슈퍼 솔저 혈청까지 맞았어서 그런지 헐크를 압도한다.

    로스 장군은 헐크를 돕기 위해 사격을 지시하지만, 총알이 통하지 않는 어보미네이션은 헬리콥터를 간단하게 추락시킨다.

    추락한 헬리콥터의 연료에 불이 붙어 폭발할 수 있는 위기의 순간에 헐크는 엄청난 힘으로 박수를 치고, 박수로 인한 충격파가 불꽃들을 모두 날려버린다.

    계속 이어지는 싸움, 힘만으로는 어보미네이션을 이기지 못했지만, 쇠사슬을 활용해 그의 목을 조르고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어보미네이션을 제합한 헐크는 해독제의 영향 때문인지 어느 정도 이성을 차리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인 후 도망친다.

     

    그 후, 배너는 다시 숨어지내며 헐크로의 변신을 억제하는 훈련을 하며 지낸다.

    로스 장군은 어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고, 그의 옆에 토니가 나타난다.

    토니는 헐크에 대한 자료를 습득한 상태였고, 로스 장군에게 특별한 팀을 구성하자는 언급을 하며 영화가 마무리된다.

     

    2. 영화 소개

    인크레더블 헐크는 헐크의 유일한 솔로 영화이다.

    영화의 시기는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 1 -> 인크레더블 헐크 -> 2010년에 개봉한 아이언맨 2 순서이다.

     

    헐크라는 캐릭터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으며, 샹치에서도 등장하는 어보미네이션 또한 이 영화에서 탄생한다.

    2008년 개봉하였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마크 러팔로가 아닌 애드워드 노튼이 연기를 하였다.

    이후 어밴져스가 개봉하면서부터 마크 러팔로가 헐크 역할을 맡았다.

     

    어벤저스가 나오기 이전에 개봉하여 MCU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점에 개봉한 영화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영화이지만, MCU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이다.

    MCU 스토리들을 이해하기 위해 모든 영화를 보고 싶다면 어벤저스 1을 보기 전에 보길 추천한다.

     

    3. 총평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마크 러팔로도 괜찮았지만, 애드워드 노튼의 헐크가 좀 더 강력해 보인다.

    물론 브루스 배너는 마크 러팔로가 조금 더 스마트해 보이긴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헐크라고 하면 강함을 떠올린다.

    다시 봐도 기존의 배우를 그대로 갔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외 팬들도 이 영화를 보고서 기존 배우가 더 좋았다는 쪽이 많은 것 같다.

    그만큼 배우와 캐릭터의 만족도가 높았던 영화이고, 한 번쯤은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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